대구공고 홈피에 ‘전두환 찬양글’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508008010&spage=1

 

대구공업고등학교가 홈페이지에 졸업생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그게~또 뭐 그리 논란이 될만한 일인지....그양반 졸업한 모교에서 그양반 잘한일 좀 적었다고 뭐가 문제인지...

 

 그양반이 잘못한 일도 있지만 사실 요즘 같이 서민 경제가 바닥을 칠때..보면 그양반이 참 잘한 부분이 서민 경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 어느 종편 방송에 '대통령의 밥상'이라는 프로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나왔는데.. 경제의 안정과 성장 토대를 다진 대통령으로는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해외 경제학 책에도 소개될 정도라고 하네요~ 물런 어느 정도의 강압은 있었지만 아직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지만 도덕적 발전이 전혀없는 요즘 대기업들 하는 작태를 보면 정부의 강압적 개입이 어느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IMF때 기업들이 힘들때..국가는 기업의 편을 들어주었다면, 요즘 같은때 국가는 서민의 편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을 볼때 개인적으로는 그양반 인정!

 

홈페이지에는 전 전 대통령을 ‘보통의 정부나 위정자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권력형 부정부패 척결을 비롯해 해외여행 자유화와 통금 해제, 중고생 복장과 두발 자율화 등 각종 조치를 과감하게 단행해 국민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나아가서는 정치적 안정을 이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특별히 두드러진 업적으로 역대 대통령 누구도 실현하지 못한 단임제의 실천을 들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한국 정치 민주화에 불멸의 초석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나왔있는데..민주화에 불멸의 초석은 좀 이해가 안되지만 다른건 잘한 일들 맞네요, 그 양반이 잘못한것도 젤 많지만 서민입장에서는 잘한일도 제일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양반 있었을때 중산층이 젤 많았지 안나 싶네요..

 

그양반한테 주홍글씨로 따라다니는 12·12 군사혁명 또는 반란이야~ 세계사로 보면 차고 넘쳐나는 일이고 우리나라 역사로만 보더라도 예로부터 견훤이나 왕건, 이성계, 박정희, 전두환 다 쿠데타면 쿠데타고 혁명이면 혁명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다들 성공들 했으니까..건국이고 혁명이죠~ㅎㅎ

 

가장 큰 잘못인 계엄군 진압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5·18 광주사태 또는 민주화운동이라 부르는 그 사건 역시 큰잘못을 한부분이기는 하지만 군인의 입장에서 보면 계엄령 상태에서 계엄사령관입니다. 그런점에서 조금 이해는 되지만 분명 큰잘못은 잘못이죠...이거 한건때문에 어쩌면 그양반이 잘한일들이 다 사라진것일 수 있죠... 광해군이나 연산군 역시 백성을 위해 잘한일들 많지만..쫒겨난 군주라 잘한일들은 잊혀진거죠.. 맴매할건 맴매하더라고 쓰다듬어 줄껀 쓰다듬어 줘야하지 않니 싶네요

 

그리고 부정부패부분은  원래 그자리에 있던 양반들 다 그나물에 그밥이니까..뭐 할말 없음..

 

아무튼 그양반도 많은 잘못을 했지만특히나 대기업은 골목상권에 구멍가게까지 집어삼키고 나라는 서민의 편에 설 생각은 안하고 서민들 쥐어짜서 모자라는돈 충당하는 요즘 같은 바닥을 기는 서민경제를 보면 그부분에 대해서는 그 어떤 대통령도 해내지 못한 일들을 해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다른 정치인들이 좀 보고 배웠으면 하네요..진보네 보수네 그런거 보다 서민들 배부른게 우선이 아닐까요.

 

 

뭐 호남지역에서야~전두환은 죽일놈이지만 ..대구공고입장에선야 그양반이 권력 가졌을때 무지하게 잘해줬나보죠.. 모교입장에서 그양반이 잘한일들 적었다고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자체가 코메디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대구공고가 그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것도 아닌것같고 학교홈피에 자기네들 자위용인듯한데..나한테 잘해준놈 내집대문에서 칭찬하는거 가지고~걍 댓글에 악풀이나 좀 쓰고 끝내지..

 

 

 

 

ㅎ